하카타역에서 텐진으로 가는 새로운 패러다임, 나나쿠마선.

 

[2023.04 최신] 하카타에서 돈키호테 덴진(텐진)점 가는 가장 빠른 길 & 나카스점과 비교, 쇼핑팁.

 
 
후쿠오카를 다녀온지 벌써 2주나 지났다.
글을 얼른 써야지 하면서도 뭐가 이리 바쁜지.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나에게는 조금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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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항선

 
원래 하카타역에서 텐진(덴진, 이하 그냥 텐진)으로 가는 방법도 간단하다.
공항선을 타고 텐진역에서 하차하면 되니까.
이렇게 텐진역과 텐진미나미는 환승이 안되고 걸어서 역을 이동해야 함.
 

 
 
그런데 문제는,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나 빅카메라 같이 주요 방문지가 텐진역이 아니라 텐진미나미(덴진미나미)역과 가깝다는 현실이다.
텐진역에서 텐진미나미역까지 연결은 잘 되어 있지만 걸어서 최소 10분 이상 더 걸어야 한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아서 체감이긴 한데, 구글 지도로 7분이라고 적혀있으나 일단 그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건 사실이다.
그게 여기저기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는... 걸어 본 사람만이 알겠지...
 
나의 여행 일정은 3월 25, 26, 27, 28일.
일정동안 25일도, 26일도, 27일도 ^^ 모두 텐진을 방문했는데 나의 슬픈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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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7일 나나쿠마선 하카타-텐진미나미 개통^^

 
저 팜플렛이 하카타역에 거의 도배되 듯 붙어있었지만, 일본어든 한자든 저언혀 모르는 나는 그저 지나쳤을 뿐이고.
열심히 나나쿠마선으로 갈아타고 다른 동네까지 갔다온 다음에서야 저 내용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다들!! 야밤에!! 지하철에서!! 전광판을 수정하고 있더라고... 하하하.
 
26일에 무슨 지하철 한 대를 시범 운행 한다길래 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바로 하카타역에서 텐진으로 오는 그 시범 운행이었고!
전날까지는 건너편이 왜 도착지가 없지? 저건 왜 저러지? 하던 플랫폼 방향에 떡하니 하카타! HAKATA!!!! 적혀있고!!
 

저 위에, 저 하카타 없었다고!!!!
(씩씩)
 
아무튼.
결론적으로 하카타역에서 텐진에 있는 돈키호테까지 가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숙소에서부터 거의 30분 이상 걸렸는데, 이제 15분 내외면 돈키호테 진입 가능... 실화냐고..
 

신) 나나쿠마선

나나쿠마선 타고 하카타역에서 텐진 돈키호테까지 9분 실화

 
 
돌아오는 길을 캡쳐했던 건데, 텐진 돈키호테부터 하카타역까지 9분이면 충분하다.
지도로 살펴보면 거리가 절반은 줄은걸 볼 수 있다.
내가 오죽 억울... 아니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면 이렇게 글까지 쓸까...
 

 
노란색 선이 기존에 내가 걸었던 길이고, 빨간색 선이 지하철 개통으로 여러분들이 걸으실 길입니다.
 
부디, 나 이후에 후쿠오카에 가시는 분들.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하지 않고 검색으로 주로!! 여행을 다니시던 분들.
구글 지도를 쓴다면 뭐 당연히 잘 가겠지만, 그 전에 계획이라도 세우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일본 지하철 이제 전역에서 모든 카드 다 사용 가능하다네요.
지역별로 다르게 카드 찍던 구시대 안녕... 일본도 발전이라는 걸 하는구나...
저 처럼 모르고 짐 쌀때 두고가지 마시고, 환불 받지 않은 교통카드가 있다면 꼭 챙겨가세요.
아니면 애플페이 개꿀. 나는 삼성폰!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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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ㅎㅎㅎ 적게 걷고 좋은 쇼핑하세요.
저도 나중엔 그럴게요.

최신! 하카타 - 돈키호테 텐진점 가는 가장 빠른 길 & 나카스점과 비교, 쇼핑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