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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팁/책

재겸,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후기, 리뷰

by 희네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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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감상을 적어 둔 글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있을 수 있습니다.

없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참고해주세요.

 

 

재겸,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출처 리디북스,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재겸.

 

Report.

재겸 작가님의 헌터물.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개인적으로 재겸님의 '구해주세요, 공주님!'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좋아하는 작가님.

작가님의 모든 작품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헌터물은 좋아하는지라 읽기 시작.

 

리디에서 7권 완결이고, 처음에 가족 이야기에서 살짝... 화가나서 계속 읽을까 고민했지만 작가님을 믿고 진행.

 

초반에 누가 남주지? 생각했다가 이 작가님은 로맨스 비중이 엄청 많다거나, 로맨스를 엄청 꼬아둔다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물 흐르듯이 진행.

 

조연이 찰진 편.

복희님.... 아.. 복희진짴ㅋㅋㅋㅋ 제일 맘에듬.

구해주세요, 공주님만큼 인상적인 조연은 아니지만 그만큼 가벼워서 읽기는 편함.

 

스토리 진행은 클리셰적임. 결말도 아주 노말한 편.

하지만 재밌지.

그 얘기는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신다는 거랑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확실히... 작가님... 실망시키지 않앙... 감사해요...

 

나는 웬만한 반전같은 거엔 놀라지 않아서, 이 작품의 반전 포인트에도 그다지 놀라지 않음.

작가님이 찰떡처럼 잘 써주져서 그냥 재미있게 봄.

아하, 그랬군. 잌ㅋㅋㅋㅋ. 이런 느낌?

 

오히려 중간에 이세계 사람들 이야기 나오는 부분이 정말 좋았음.

찐사랑은 진짜 그곳에...

오.. 다시 생각해도 마음에 드네.

 

난 주인공 성격 괜찮았고, 남주는 매력적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어서 좋은 편.

근데 작가님의 남주 설정은 뭔가 다 저런느낌이긴 함.

 

스토리 진행에 고구마 없고,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길지 몰라도 어차피 읽다보면 아침입니다...

다 그렇죠 뭐.

 

재겸 작가님은 쓸데없는 암투나 치정 이런 부분보다는 개인의 성장, 심리 이런 부분을 다뤄주셔서 참 좋다.

쓸데없이 기 빼앗기지 않음...

 

다시 읽어보니 이 소설을 추천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긴 한뎈ㅋㅋㅋ

재겸 작가님 좋아하시면 읽으시고, 술술 읽히고 복잡하지 않지만 은은한 감동과 재미가 있으므로 읽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초반에 가족부분이랑 주인공 성격이 마음에 안 들면 패스하세요.

 

구해주세요, 공주님은 2번인가 읽었고 또 읽을 의지가 있음.

이 작품은 생각나면 재탕 의지 있음.

 

끝.

아래는 리디북스에서 복사해온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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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10년째 E급 헌터 공무원으로 살던 강하라(특성: (구) 망돌팬)는
2차 각성의 기회를 얻는다.
모든 헌터들이 만나길 갈망하는 ‘성좌’를 만난 것이다.

‘드디어 나도 S급의 화려한 인생을 누리는 거야!’

그런데 이 성좌가 좀 이상하다?

“예? 뭘 해야 된다고요?”

[퀘스트: ‘사랑의 작대기’
‘강하라’와 ‘윤세헌’이 뽀뽀 안 하면 스킬 사용 불가♡]

여기 남 연애시키는 데 돌아 버린 성좌가 있다?
심지어 상대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언론인 1위!

“이거 S급 되기가 아니라
S급 성추행범으로 신문 1면 실리기 특급열차잖아요!”

[보상: S급 스킬 1가지 추가 뽑기]

“진짜 미친 거 아니야? 됐거든요!”

[보상을 변경합니다.]
[보상: 콘서트 티켓팅 시 무조건 1열 티켓팅 성공!]

“이마에 뽀뽀해도 되나요?”

윤세헌의 경멸 어린 시선을 받으며 하라는 생각했다.
이게 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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