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맵슐랭 솔직 후기. 맵슐랭 마일드. 정말 설사 유발 치킨일까요?

자담치킨 맵슐랭 여러번 먹어본 솔직 후기.

정말 설사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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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맵슐랭 치킨은 작년 6월에 출시되었어요.

한 번 먹어본 후로는 치킨은 무조건 맵슐랭만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치킨입니다.

 

아직 자담치킨을 모르는 분들도 많고, 맵슐랭을 드셔보지 않으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자담치킨 맵슐랭 여러번 먹어 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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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맵슐랭의 연관 검색어가 설사 치킨이래요(...)

자주 먹는 사람으로써, 그냥 웃으며 지나갈 수 없는 연관 검색어입니다.

왜냐면 진짜 그렇거든요... 입은 즐거우나 내 속은 아파한다...

 

내 입은 즐겁게, 속은 힘들게 해주는 애증의 맵슐랭.

매운건 달아야 한다는 제 지론에 딱 맞는 치킨입니다.

맵고 달고 청양고추에 마요네즈소스으으으 진짜 맛있는데, 속이 여리신 분들은 드시지 않는 편이 좋아요.

 

실제로 친구들과 모여서 치킨을 먹고 4명 모두 다음 날 힘든 속을 경험했다는 실화(...)

 

물론, 이런 현상 때문에 맵슐랭 마일드라고 새로 나오긴 했어요.

 

음... 맵슐랭 마일드도 먹어 본 사람으로써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게 함정이네요.

다음 날 제 속은 오리지날을 먹었을 때와 달라진게 전혀 없던걸요?

😭😭

 

웃긴건 먹을 때 '와, 이거 마일드라서 확실히 덜한데?' 라고 말한 사람도 다음날 쥬금^^

 

자태가 영롱한 나의 맵슐랭... 매워도 또 먹고 싶다...

 

이러면 왠지 먹지 말라고 하는 것 같지만, 우리가 언제 매운거 먹을때 그런거 따지고 먹었나요?

...저만 그런 건 아니죠?ㅋㅋ

 

아무튼, 맵슐랭을 처음 먹었을때는 맛있어서도 놀랐지만 자담치킨 자체를 처음 먹어서 더 놀랐어요.

닭이 크고 신선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자담치킨이 친구네 집 가는 길에 있어서 [자연을 담은 자담치킨] 이라는 슬로건은 알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 '그런 치킨 누가먹어...? 건강하면 맛없잖아...?'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네요.

과거의 나... 어리석었다...

 

물론 다른 지역의 자담치킨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동네의 자담치킨은 정말 살이 많고 부드러운 닭고기들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옵니다.

 

자담치킨 중에 크리미양파 치킨이라고 있는데, 그건 양파와 크림 소스에 찍어먹는 후라이드 치킨이예요.

그렇게 후라이드를 먹어봐도 아, 맛있다 소리 나오는 치킨입니다.

 

크리미양파치킨. 사진은 순살인데 뼈도 해줌. 내 차애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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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모델은 조정석씨. 아이고 우주 아빠! 이익준씨!!

 

아, 자담치킨이 요즘 핫해진 이유에 모델을 빼 놓을수가 없네요.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한 번 더 이슈가 된 조정석씨가 모델을 맡고나서 저도 자담치킨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었거든요.

 

아 이래서 비싼 모델, 좋은 모델 쓰는구나. 새삼스럽게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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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매운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꼭! 드셔보세요.

대신 속이 여린 분들은 다음 날 부글부글한 속을 맞이할 각오를 하시는 게 좋구요.

 

양념이 너무 맛있고, 살이 너무 푸짐해서 바닥의 양념을 긁어 발라먹게 된다는 함정이 있기 때문에 내일을 잊고 드셔도 좋겠네요. 😁

 

음, 역시 늦음 밤에 이런 포스팅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자담 생그라나 치킨의 후기도 남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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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함께 즐겨보아요! 자담치킨!😋